금은 안전자산으로 취급됩니다. 뿐만 아니라 시간이 갈수록 금 값은 오르는데요. 이것은 계속 발행되는 통화량에 비해서 금은 한정적이기 때문이죠. 바꿔 말하면 금 값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 돈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많은 투자자들이 금에 투자하고 금을 통한 금테크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금테크 방법 5가지와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금테크 추천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금테크란?
금테크는 금과 tech의 합성어로 금을 이용한 재테크를 말합니다. 달러가 약세이거나, 경제 불안 요소가 가중되면 보통 금 값은 상승합니다. 비교적 안전 자산인 금으로 투자자금이 몰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금테크는 예전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금테크의 방법이 제한적이어서 실물 금을 사고파는 번거로움이 있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제는 다양한 방법으로 손쉽게 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에 많은 투자자들이 금테크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관심갖는 다양한 금테크 방법에 대해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금테크 방법 5가지
금 실물 구매
가장 전통적이고 오래된 방식입니다. 금은방이나 한국표준금거래소 등에서 금을 구매하고, 보관하고 있다가 금 값이 오를 때에 재 판매하여 수익을 거두는 방식입니다.
실물로 가지고 있으면 유사시 현금대용으로 쓰일 수 있고 더불어 증여 시 재산세나 상속세가 붙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현금부자들은 실물금을 사서 보관하기도 합니다.
다만 단점이 있는데, 구입할 때 10% 부가세가 붙고, 5% 수수료와 1~2% 세공비가 붙어 실제 금 가격이 적어도 15% 이상 올라야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 실물 거래는 특별한 목적 (증여, 보관)이 있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KRX 금시장 거래
다음은 한국 거래소 KRX 금시장 거래 방법입니다. KRX는 Korea Exchange의 줄임말로, 한국의 통합 증권 및 파생상품 거래소를 의미합니다.
KRX에서는 증권앱을 통해 금을 주식처럼 1g 단위로 매매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에서 금 거래 전용 계좌를 개설하면 KRX 금 시장에서 금을 거래할 수 있으며, 국 제 금 시세에 따라 금 현물을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습니다.
펀드나 ETF에서는 매매차익이 나면 양도 소득세를 내야 하나 이와 달리 KRX에서는
다만 KRX 금시장에서의 거래는 0.1%의 거래소 수수료와 증권사에서 부과하는 매매 수수료 0.3%~0.5%가 붙습니다.
개인형 퇴직연금 IRP나, ISA 계좌에서는 KRX를 통해 금을 매수할 수 없으나, 연금저축 펀드를 통해서는 KRX금을 거래할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연금저축 펀드의 투자처가 더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KRX 매수한 금은 실물 금으로도 꺼낼 수 있는데요. 이때는 수수료와 부가가치세 10%를 납부해야 합니다.
금 통장 개설
다음은 금통장 개설을 통한 금테크 방법입니다. 은행에서 통장을 개설하고 통장에 입금된 만큼 금을 매입하게 됩니다.
통장 개설 이후에는 0.01g 소량으로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은행에서 거래하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투자할 수 있으며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매매차익이 발생한 경우 배당소득세 15.4%가 발생하며, 수익이 2,000만 원 이상일 경우 금융 소득 과세 대상에 포함됩니다.
금 펀드 및 ETF
다음은 금 펀드를 또는 금 ETF를 매수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증권사를 통한 매매방법입니다. 이는 금에 직접적으로 투자하기보다는 금 관련 기업 또는 사업에 투자하는 방식인데요. 때문에 금 시세보다 더 오를 수도 있고 더 떨어질 수 있는 변동성이 존재합니다.
펀드 운용 수수료 및 증권 매매 수수료가 발생하며 매매차익 발생 시 배당소득세 15.4%를 납부해야 합니다.
금 거래소 전용 앱
끝으로 '금 거래소 전용 앱'을 이용하는 투자 방법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센골드, 윈골드 등의 앱이 있는데요. 이러한 금 거래소 전용앱의 장점은 200원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며, 실물 금 거래 시 10% 부가가치세도 붙지 않고, 수익 발생 시 배당소득세 15.4%도 부과되지 않습니다. 매매수수료는 0.3% 가 발생합니다.
금 거래소 전용 앱 투자의 장점으로는 현금뿐만 아니라 갖고 있는 제휴 포인트를 전환하여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윈골드의 경우 ok 캐시백 포인트를 윈골드 포인트로 전환하여 투자할 수 있습니다.
3. 금테크 방법 5가지 장단점 비교
구분 | 장점 | 단점 |
실물 금 거래 | 양도소득세, 상속세 없음 | 10% 부가가치세 (구매시) 분실 위험 |
KRX 금 거래소 | 부가가치세, 양도소득세 없음 | 0.1%(거래소 수수료) + 0.3%(증권사 수수료) |
금 통장 | 소량 구입 가능, 쉽게 개설 | 매매차익 15.4% 양도소득세 발생 |
금 펀드 & 금 ETF | 다양한 금 관련 투자 가능 주식 처럼 매매할 수있음 |
펀드 운용수수료 및 증권 매매 수수료 발생 매매차익 15.4 양도소득세 발생 |
금 거래소 전용 앱 | 양도소득세, 부가가치세 없음 소량구입 가능, 제휴포인트 사용 가능 |
다른 운용사에 비해 안정성이 다소 떨어짐 |
4. 현명한 투자자의 금테크는?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금테크 방법은 다양합니다. 다만 금테크별 장단점이 존재하는데요. 투자금액이 몇 천만 원 이상 되는 분들은 KRX 금시장 거래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으며, 천만 원 이하 소액으로 투자하시는 분들은 금 거래소 전용 앱 투자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천만 원 이상: KRX 금시장 거래 이용
- 천만 원 이하: '금 거래소 전용 앱 투자 이용 (예: 센골드, 윈골드)
이 두 가지 금테크 방법은 다른 금테크 방법과 다르게 양도소득세나 부과가치세가 발생하지 않고 휴대폰 하나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매매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뿐만 아니라 거래 수수료도 0.3%로 매우 저렴합니다.
'금 거래소 전용 앱 투자'의 경우는 'KRX 금시장'의 0.1% 거래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운용적인 측면에서는 가장 저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금테크 결론 및 후기
저는 지금 윈골드 앱을 이용하여 금에 소액 투자하고 있는데요. 접근성이 좋고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으며 또한 잠자고 있는 제휴 포인트를 전환하여 투자하기에 부담 없이 하고 있습니다.
2년 전부터 조금씩 사고 있는데 수익률이 35.95%나 됩니다. 조금 더 많이 살걸 그랬나 생각이 드네요.
지금도 금 값이 매우 많이 올랐지만, 앞으로도 더 오를 것입니다. 이것은 글 처음에 말씀드린 대로, 금 값이 오르는 것이 아닌 돈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당연한 현상이기도 합니다.
투자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중 금 투자는 가장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힙니다. 따라서 현명한 투자자라면 투자 포트폴리오에 금테크, 금투자를 반영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금테크 방법 5가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보고 아는 것만이 아니라 실제 금테크를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도 미소 가득한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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