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PQ, GPIQ, QQQI 비교 (배당율, 배당일, 배당락일, 수익률 -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JEPQ, GPIQ, QQQI 은 모두 나스닥 기반 커버드콜 ETF 입니다. 비슷하면서도 어떤 ETF 장기적으로 좋을지 고민이 생깁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JEPQ, GPIQ, QQQI 배당률, 배당일, 배당락일, 수익률 및 성과를 분석하고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개인적인 생각을 나누어 봅니다. 

JEPQ, GPIQ, QQQI 비교 (배당율, 배당일, 배당락일, 수익률 -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1. JEPQ, GPIQ, QQQI 나스닥 기반 커버드콜 ETF

JEPQ, GPIQ, QQQI 나스닥 기반 커버드콜 ETF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모두 고배당을 실시한다는 점입니다.

대략 연 8~12% 고배당을 실시하는데요. 나스닥이라는 우상향에 대한 믿음과 매월 현금흐름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매우 적합한 투자처라고 볼 수 있습니다.

JEPQ, GPIQ, QQQI 가 고배당을 실시할 수 있는 이유는 커버드콜을 활용한 옵션 프리미엄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커버드콜 하면 부정적인 인식이 생길 수 있지만, 최근에 만들어진 커버드콜 2세대 ETF는 주가 상승 + 고배당을 추구하여 토털리턴에서 최근 1년간 QQQ를 근접하게 따라가는 퍼포먼스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물론, 운용사의 운용능력에 따라 수익률이 차이가 날 수 있다는 리스크는 존재합니다. 

각 ETF의 운용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JEPQ : JPMorgan
• GPIQ : Goldman Sachs
• QQQI : Neos Funds

JPMorgan나 Goldman Sachs는 익숙한데, Neos Funds는 약간 생소합니다. 

Neos Funds(정식 명칭: NEOS Investments)는 미국 기반의 자산 운용사로, 옵션 기반 ETF를 중심으로 다양한 고수익·세금 효율적인 투자 상품을 운용합니다. 

2022년에 설립되어 빠르게 성장 중이며, 현재 미국 시장에서 약 12~14개의 ETF, 총 80~90억 달러(AUM) 규모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2. JEPQ, GPIQ, QQQI 배당율, 배당일, 배당락일

이제 3가지 ETF 배당금, 배당일, 배당락일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JEPQ	GPIQ	QQQI
주가 (25.7.4 기준)	54.16	49.69	52.32%
배당율	11.41%	10.04%	14.01%
배당일(지급일)	배당락일 + 2~3일 (영업일 기준)	배당락일 + 4~5일 (영업일 기준)	배당락일 + 2~3일 (영업일 기준)
배당락일	영업일 기준 매월 1일	영업일 기준 매월 1일	영업일 기준 매월 셋째주 수요일(대략 22일~25일 사이)

배당금을 받으려면 배당락일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배당락일 2일 전에 주식을 매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미국 주식은 T+2 결제 시스템을 따라 매수 후 2 영업일 후에 소유자로 등록되기 때문입니다.

가령 JEPQ의 7월 배당락일은 7월 1일인데요. 7월 1일에 주식을 구매하면 배당을 받을 수 없습니다.

JEPQ의 배당을 받으려면 한국에서는 6월 28일(토) 오전 5시까지 (즉, 6월 27일 금요일 밤 미국 시장에서) 매수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JEPQ, GPIQ, QQQI 수익률 및 성과 분석

이제 각 ETF의 수익률 및 성과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이 3 ETF는 QQQ의 수익률을 따라가는 준수한 수익 퍼포먼스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QQQ와 비교한 1년 토털리턴입니다. QQQI 출시가 짧기 때문에 1년 기간만 비교하였습니다.

놀랍게도 QQQI의 수익률이  QQQ의 수익률을 넘는 모습을 보여 주었네요.

JEPQ는 최근의 부진한 성적을 반영하듯, 다른 ETF에 비해 1년 토털리턴에서 매우 아쉬운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다음은 QQQ와 비교한 6개월 기간 토털리턴입니다. 

 

QQQ가 제일 좋았고, 그 뒤를 GPIQ와 QQQI가 근접하게 따라가고 있습니다.

JEPQ는 6개월 기간도 매우 아쉬운 성적입니다.

JEPQ가 다른 ETF에 비해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JEPQ는 복합적인 ELN 구조로 프리미엄을 만들지만, 시장 상승이 빠를 경우 상승폭을 충분히 따라잡기 어렵습니다.  

JEPQ는 손실방지 중심 전략을 취하여 하락장에서 다른 두 ETF 비해 방어가 유리하지만 지금처럼 시장이 상승 시 성장 잠재력을 일부 제한합니다.

Reddit 투자자들은 지난 몇 달 동안 JEPQ매니저들이 옵션전략을 잘못 조정했다는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4. JEPQ, GPIQ, QQQI 투자 후기 및 결론

저는 JEPQ에 투자금의 50% 이상을 투자 중이며, GPIQ와 QQQI에도 비중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너무 좋은 수익률을 보여 주었던 JEPQ가 최근 6개월 간 정신을 못 차리면서 GPIQ와 QQQI도 함께 가져가고 있는 것이지요.

안정적인 월배당 확보가 목적이라면 여전히 JEPQ의 투자는 유효합니다.

그러나 상승장에서 QQQ의 상승을 어느 정도 따라가 주길 바란다면 GPIQ와 QQQI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고래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ROC' 이슈입니다.

ROC(Return of Capital)는 ETF에서 지급하는 배당 중 일부가 순이익이 아닌 투자 원금의 일부를 돌려주는 자본환급으로

예를 들어 ETF에서 월 배당 1달러를 지급했는데, 0.6%는 이자/옵션 수익으로 과세 대상이지만 0.4%는 원금 일부를 환급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미국인들에게 세금이 없습니다. 미국인들에게는 유리한 부분이죠.

그러나 아쉽게도 한국 투자자들은 ROC로 받은 세금도 과세 대상입니다. 내 주가 자산의 일부에를 빼서 배당을 실시하는데 여기에 더해 세금을 내니 이중과세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ROC 비중이 큰 ETF는 한국 투자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적확한 비율은 확인할 수 없지만 JEPQ의 ROC 비율은 매우 작고, GPIQ는 일부 포함, QQQI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수치가 확보되면 공유하겠습니다.

이렇게 정리해 보니, JEPQ와 더불어 투자할만한 ETF로 저는 GPIQ가 좋은 것 같습니다. 

GPIQ 는 운용사가 인지도가 있으며 수수료도 3 ETF 중에 가장 적습니다. 

JEPQ, GPIQ, QQQI  별 수수료

구 분	QQQ	JEPQ	GPIQ	QQQI
수수료	0.20%	0.35%	0.29%	0.68%

지금까지 JEPQ, GPIQ, QQQI 배당률, 배당일, 배당락일, 수익률 및 성과를 분석을 해 보았습니다.

매월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JEPQ, GPIQ, QQQI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각자의 장단점이 분명하니 하나의 ETF만 고집하지 마시고 다른 ETF에도 분산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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